요새 다들 바쁘시지요?
10월에서 11월이면 초등 방과후학교에선
공개수업, 교내 전시회, 예술제, 각종 도서관 행사등등 으로
정신없는 계절입니다.
거기다 경기도 교육청에선 방과후 학교 우수강사 인증때문에
각 학교마다 학부모 설문지결과며 각종 교육실적등을 정리해 보내라고 하고
우리 강사들은 또 열심히 준비하며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런 틈에 제 마음에 쏙 드는 멋진 글귀가 있어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하려 합니다.
한 번 들어 보실래요?
1. 모방은 남의 그림자를 따라하는것과 같고,
창의는 거울앞에서 마음놓고 온갖 동작을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모방은 시작은 쉽지만 갈수록 어려워지고,
창의는 시작은 어렵지만 갈수록 쉬워집니다.
3. 모방은 하면 할수록 주위로 부터 멸시를 받게 되지만,
창의는 반복할수록 주위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4. 모방은 큰 돈으로 시작해야 하지만,
창의는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모방은 따라하는 사람이 많아 치열하지만,
창의는 경쟁자가 없으므로 일마다 일등입니다.
6. 모방은 하면 할수록 로열티 지불액이 늘어나지만,
창의는 하면 할수록 수입이 늘어납니다.
7. 모방은 하면 할수록 찾아다니며 사정할 사람이 많아지지만,
창의는 하면 할수록 찾아와서 사정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8. 모방은 제 아무리 노력을 들이더라도 결국은 망하지만,
창의는 한 가지만 잘되어도 성공합니다.
모 초등학교 과학실 앞에 붙어있던 글귀인데
그날따라 제가 하는 일련의 모든 작업들과 생각들, 쏟아붓는 열정이며
밤새 잠 못잔 것까지 보태서
<참 피곤하다!>라는 말로 하루종일 끌려다니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글을 딱 읽고 나니까 정신이 확 들면서 기분 되게 좋아지던데요!
제가 왜 피곤이 싹 달아났는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는지
여러분들도 다 아시지요? ^^
우린 피곤함도 창의적으로 풀어요. ㅎㅎㅎ
아주 창의적인 책향기 마을에서~~~~~
